예전에 구글지도에 즐겨찾기 해놓고
가지 않았던 곳.
근처 드라이브 하다가 방문했습니다.
제주 보롬왓,
단순히 카페인지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사실 사방이 관광지라 굳이 입장권을 내고
방문 하는 것을 거르는 편인데요.
모르고 갔습니다.
성인은 인당 4천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갔으니 들어가보자 해서 들어갔는데요.
여지껏 방문했던 곳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https://www.instagram.com/boromwat_/
주차장 모습이에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이었는데요.
방문 한 곳들 중에서
가장 많은 차가 있었습니다.
보롬왓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매표소가 있어요. 4천원 결제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랬어요.
커피마시러 카페나 가자하고 갔거든요.
청보리며, 메밀이며 나무수국까지
다양한 농작물과 꽃이 심어져 있지만,
계절마다 다르니
보롬왓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귀여운 스티커.
보이는 곳에 부착하라고 하셨어요.
(뷔페 온 줄)
날이 좋진 않았지만,
흐려서 좋은 날이었습니다.
계절마다 볼 수 있는 꽃이에요.
핑크뮬리나 수국이 피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듯 합니다.
저 이거 보고 깜놀했어요.
미세먼지에 효과있는 행잉플랜트인데요.
집에서 키우다 죽은적이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길게 자라는 줄 몰랐습니다.
군데군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장하면,
이렇게 하우스 안에서 관리하는 꽃을
볼 수 있는데요. 구매도 가능한 듯
몇개는 가격이 써 있었어요.
양재꽃시장에서 사서 물에 담가놨던 식물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가격이 딱히 저렴하진 않습니다.
다육식물은 언제봐도 다채롭고 이쁩니다.
하우스 구경이 끝나면 이렇게
테이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우스 밖으로 나오면
드넓은 대지가 펼쳐집니다.
타는 이가 없어, 운행하는 건 딱 1번 봤어요.
주말이나 성수기엔 사람이 많겠죠.
그나마 색을 띠고 있던 보라유채
활짝 피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색이 있다보니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한바퀴 돌자싶어 돌다보면, 이렇게
뒤쪽에 작은 호수가 나옵니다.
여기 못보고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전 이 공간이 제일 좋았어요.
꼭 들러보세요.
산책코스가 생각보다 넓어서
커피를 먼저 마시자며, 카페를 들어왔어요.
저희는 카페공간 맞은편으로 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 맛집은 아닌걸로.
테이블마다 놓여있던 기분좋은 꽃들.
기분 좋게 커피를 마시고 다시 한 바퀴 산책했어요.
기분 좋았던 청보리.
구름이 있어서 여유롭게 천천히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수확을 하는 거라고 써있던데,
사실 입장료를 받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튼 잘 관리돼어 있었어요.
결론은,
일부러 갈 필요는 없다.
'방문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가성비 원탑! 회, 회국수, 고등어구이까지 수눌음 방어자리! (0) | 2020.05.14 |
---|---|
제주도 새집, 심플하고 모던한 커먼스테이! (0) | 2020.05.13 |
제주도 찐맛집, 마라탕 전문 미나마라! (0) | 2020.05.12 |
제주도 인생샷 코스! 성이시돌목장, 우유부단, 나홀로나무! (0) | 2020.05.12 |
제주 공항 근처, 저렴한 물회 도두해녀의집! (0) | 2020.05.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