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물회를 검색하다가
평점이 높고 만족도가 높았던 곳을 발견했습니다.
음식점에서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공항에서 가까웠어요. 9시 좀 넘어 공항에 도착했고,
렌트하고 바로 매장에 가서 10여분 대기 후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앞에 한팀이 있었어요.
식당 바로 앞에 펼쳐진 풍경
비행운이 멋있어서 찍어봤어요.
저 멀리 한라산도 보이고(맞겠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보는 경우는 없는데
정말 제주도에 왔구나 싶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주문불가능이라 써있는 것들은 정말 불가능.
한치물회를 먹고싶었는데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갔어요.
전 전복의 그 딱딱한 식감이 싫더라고요.
암튼 만원으로 물회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
내부는 넓어요.
젊은 남자분 2분이 주문을 받고 계셨어요.
이렇게 좌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꽤 넓죠.
10시였는데, 세테이블에 손님이 계속 오더라고요.
거의 외지 사람인듯 했어요.
추가 반찬은 셀프서비스.
저...여기 반찬맛집입니다. 여러분.
창란젓갈, 멸치볶음 먹고 너무 맛있어서
2-3번 리필했어요. 젓갈이랑 멸치만 있어도
백반맛집으로 변경 가능할 듯 합니다.
포장할 때 반찬은 포장안된다고 하니
무조건 매장에서 식사하시길 바라며.
전복성게물회 10,000원
성게는 국물에 흩어져 사실 맛을 잘 모르겠고,
전복은 생각보다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국물은 정말 셔요. 아이셔 먹는 줄.
제가 신 맛을 좋아하는데도 꽤 새콤했어요.
천원이 더 비싼 회덮밥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물회를 뒤적이다 보면 이렇게
미역도 올라와요.
사실, 별반 다르지 않던 회덮밥이었지만
맛있다고 다 먹었습니다.
전 물회에 밥을 말지 않고
창란젓갈이랑 멸치랑 먹었어요.
공기밥 추가하고 싶었던 맛.
하지만 다른것도 먹어야하니 여기서 GG
2번을 더 리필해 먹었드랬죠.
밥을 먹고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풍경 어쩔.
왼쪽에 보이는 간판이 도두해녀의집이에요.
이렇게 뻥 뚫린 시야만으로 제주는 충분한 듯 합니다.
암튼, 도두해녀의 집은 뭐다? 창란젓갈 맛집이다!
이런 물회, 회덮밥은? 널리고 널렸다. 정도로 끝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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