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 다녀왔습니다.
네. 프로페시아 처방받은 후기입니다.
뉴스 보면 매번 내일이라도 머리가 자랄듯 광고하는
탈모신약이다 뭐다 기사를 접하는데.
실상은 프로페시아입니다.
매일 먹는 약인데 효과는 미미하고
비싸긴 오지게 비싸지만 FDA가 승인한
가장 검증된 탈모치료제이자
유일한 FDA승인 의약품이니 비싸도 먹습니다.
얼마전에 동네에서 프로페시아 3달치 처방받는데
3만원을 쓰고 90일치 프로페시아를 구매하는데
17만원을 썼습니다.
(20만원, 머리와 함께 흘러내리는 피눈물)
이건 아니다. 싶어 시간을 내서 탈모인들에게
성지와 같은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보람연합의원 & 온유약국
http://store.naver.com/hospitals/detail?id=13314887
보람연합의원 : 네이버
병원,의원 · 평일 09:00 - 19:00, 점심시간 13:00~14:00,토요일 09:00 - 15:00,일요일 휴무,공휴일 휴무
store.naver.com
https://v4.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8623235
https://v4.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8623235
v4.map.naver.com
보람의원으로 검색하면 안잡히더라고요.
1호선 종로5가역 1번출구에서 2블럭 지나면
그 유명한 보령약국이 보입니다.
보령약국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좌측에 위치한 보람연합의원입니다.
진료시간 참고하세요.
24일이면 그래도 평일인데 3시쯤 방문했는데
좁은 병원안에 20여분이 계셨습니다.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북적북적.
크리스마스 이브때 탈모약 처방으로 모인
분들을 보니 끈끈한 동지애가 느껴졌습니다.
처음엔 그냥 처방전 싸게 받을 목적이 전부였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상담을 잘 해주십니다.
(연세가 있으셨으며, 같은 탈모인이었습니다.)
타병원에서 탈모 3기라는 진단(?)과 함께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단순히 처방만 해주시지 않고 꼼꼼하게 봐주십니다.
이마를 뒤집어보고, 몸을 만져 보시더군요.
프로페시아와 카피약을 복용했었는데
오히려 더 빠지는 느낌이 들어 말씀드리니
살을 급격하게 무리해서 뺀적이 있는지도 물어보시고
(급 살을 빼면 영양분 문제로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함)
어쨌든 탈모 1기라는 기쁘지는 않지만
희망이 보이는 진단을 받고,
모나드정을 처방받았습니다.
잠깐 부연하자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먹는 카피약이라고 하더라고요.
프로페시아 비용도 비용이고,
효과가 없다 느껴서 처방을 받긴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짧은 검색결과 부작용을 접하고
다시 프로페시아로 교체했습니다.)
탈모약 처방비입니다.
약 종류에 상관없는 비용입니다.
(모나드정 3개월치를 5천원에 받았거든요.)
3달 5,000원
4-5달 10,000원
6달 15,000원
프로페시아를 목적으로 종로5가를 방문하셨다면,
온유약국 2층 코코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세요.
후기를 보니 6개월에 5,000원에
처방받았다는 글을 봤습니다.
(아니면 그냥 나오세요.)
http://store.naver.com/hospitals/detail?id=1712812815
코코이비인후과의원 : 네이버
이비인후과 · 평일 09:00 - 18:00,매일 13:30 - 14:30, 점심시간,토요일 09:00 - 13:00
store.naver.com
어차피 3개월 처방인데 1박스(84정)가격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 사진에 혹했네요.
뭐.암튼.그래도 제가 구매했던 3개월 처방전 3만원,
90일치 17만원 약값에 비하면 이러나 저러나
45,000원을 세이브했습니다.
네.
요렇게 줍니다.
그리고 정확히 15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래도 거금인데 고무줄하나 안 묶어주시고,
약국 종이 봉투 하나 안줍니다.
어쨌거나 가격이 싼듯 해 연고도 하나 샀습니다.
동네에서 3천원 하는 연고가 2천원입니다. (왓더)
약국은 역시 종로인가요.
옆에 보령약국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경매라도 하는 줄 알았어요.
TIP.
종로까지 갔는데 그냥 오기는 아쉽고,
어슬렁 거리다가 종로5가 3번출구(1번 출구 건너편)
바로 앞에 로또 명당에 들러(명당이 2군데 있습니다)
로또를 사고
EMMA라는 빵집에 들러 모찌 하나 사먹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이 빵 하나 드시거나 사오세요.
맛있어요.
부드럽고 쫀득한데, 안에 팥이 달지 않아요.
모찌는 하나에 2,500원입니다.
개강추.
'구매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트코, 가성비 다이어트 추천 아이템! (0) | 2020.01.16 |
---|---|
쿠팡 VS 코스트코, 인기상품 가격 비교! (0) | 2020.01.15 |
서울우유, 가장 싸게 사는 방법! (0) | 2020.01.07 |
SPA브랜드 세일! H&M(흐앤므) 쇼핑은 무조건 온라인으로! (0) | 2019.12.28 |
매달 영화 공짜, IBK기업은행 일상의 기쁨카드(YOLO)! (0) | 2019.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