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찐 맛집, 메밀전문 막불감동!

외식을 잘 안합니다.

하지만 블로그엔 외식이 참 많네요.

신림으로 이사가고 검색해서 방문했던 집입니다.

후기도 워낙 많고, 평점도 좋아서
메밀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방문했던 곳이에요.

 

신림역 5번 출구에서 보이는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지하에 위치한 곳입니다.

 

가보면 아실거에요.

정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인도가 좁고 버스정류장이 있다보니 복잡합니다.

쉽게 지나칠 수 있으나, 주말 점심시간엔

꽤 줄이 서 있어서 눈이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동치미막국수와 비빔막국수가 메인입니다.

둘다 먹어봤지만 둘다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전 비빔파입니다.

 

 

 

 

 

 

냉면이 땡기는 여름이나 주말 점심엔

정말 줄이 길게 나 있습니다. 동네인지라

가까워서 줄까지 서서 먹은 적은 없지만,

저녁 8시에 방문했는데, 빈자리가 몇개 없더라고요.

 

 

 

쓴메밀과 일반메밀 종류가 있나봐요.

막불감동은 쓴메밀과 생메밀 가루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메밀이 또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지 몰랐네요.

 

 

 

동치미자연숙성고,

이 집 진짜 동치미 맛있어요.

동치미무는 왜 따로 판매 안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시원하고 아삭하고, 달달한데 짠맛?

 

 

 

멀리서 찍어 잘 보이진 않지만,

만두 6,000원 제외하고 다 8,000원입니다.

칼국수나 만둣국만 빼고 불맛나는

직화불고기가 같이 나오는 구성입니다.

 

 

 

테이블 위에 마스크 올려두기 그렇잖아요.

센스있게 또 마스크포장지를 챙겨주셨어요.

이 집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직원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주방도 그렇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그래서 뭔가 깔끔하고 서비스도 잘 되는 느낌입니다.

 

 

 

주방이 정말 넓죠. 반찬은 이렇게 추가로

먹을 수 있습니다.(열무김치는 기본으로 나와요.)

 

 

 

동치미 꼭 드세요. 동치미무 강추합니다.

 

 

 

칼국수를 시켜서 겉절이도 챙겨주셨어요.

이 집 또 겉절이 기가막힙니다. 

매일 담그시는 것 같은데, 일단 손님이 많아서

가능한거겠죠.

 

육수 한잔 하며 메뉴를 기다립니다.

 

 

 

이게 그, 극찬했던 무입니다.

ㅋㅋㅋ

 

 

 

전 비빔메밀국수를 시켰어요.

 

 

 

직화불고기 비쥬얼, 양도 많아요.

무엇보다 면 시켰으니 딸려오는 서브개념보다

고기만으로도 맛있어요. 밥이랑 고기, 김치만 있으면

백반으로 팔아도 될만한 그런 맛입니다.

 

 

 

매번 먹을 때마다 참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었지만 또 감탄하며 먹었어요.

 

 

 

남편은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칼국수 면도 메밀면으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진하고 깊은 맛입니다.

 

전 비빔을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싱거웠는데

남편은 또 제 비빔을 먹더니 너무 강했나봐요.

 

암튼. 둘 다 맛있습니다.

 

 

 

예비맘 할인 음식점

이런 정책이 있는지 몰랐어요.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예비맘 분들 포함 신림역맛집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막불감동 먼저

도장깨기 해보세요.

 

강추. 조만간 또 갈 것 같아요.

그땐 다른 메뉴 찍어서 또 올릴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