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잘 나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뭘 써도 잘나갔었지만,
8년전 처음 맥스클리닉을 썼을 때의 충격이랄까
특히 맥스클리닉과 찰떡인 브러쉬와 같이 쓰면
정말 피부가피부가 광이 났었죠.
양도 많아서 6~7개 구성에
브러쉬를 2개를 준 적도 있었으니.
정말 쟁여놓고 쓰는 말그래도 쟁여템이었습니다.
퍼주기 좋아라해서 주변에 하나씩 선물도 많이했고
좋다며 따라 주문했다는 말을 들을 때면,
뿌뜻했던.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홈쇼핑을 보고 오랜만에 또 질렀습니다.
맥스클리닉 미라클 블렌딩 오일 폼
네. 6개 본품에 브러쉬.
세럼에 마스크 2개.
여행용 샘플 2박스.
홈쇼핑 상품은 뭐다?
구성이다!
땅과 하늘의 영혼을 끌어 모은 듯한 전성분들.
화해를 보면 아시겠지만, 유해성분 3개가 표시되던데
그중 하나가 향료였어요. 맨 끝에 있는걸로 보아.
극미세일 것이며, 사실 안넣는게 더 좋긴 하겠지만.
저정도야 뭐.
맥스클리닉은 변하지 않죠.
1단계 마른손으로 얼굴을 살살. 오일로 클렌징.
2단계 물을 적셔가며 문지르면 올라오는 거품으로 클렌징.
브러쉬를 좋아해요.
근데 뭐랄까. 이 브러쉬가 하루만에 잘 안말라요.
뭔가 그래서 그런가 세균이 득실득실하지 않을까라는 우려.
전 그래서 다이소에서 파는 핑크색 버블메이커를 씁니다.
(1천원짜리. 강추.)
물론 이 상품과 함께 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요.
꼼꼼하게 다 찍습니다.
제가 건성이라 그런가요.
확실히 세안후 당김은 많이 없어요.
일러스트 이쁘다.
여행용 1회용 샘플.
5g짜리가 11개 한박스. 이게 2박스가 무료체험.
110g으로 본품 1개 분량.
프로블러거의 정성은 끝이 없습니다.
네, 얼굴만 안나왔지 찍어봤습니다.
1단계, 오일모습. 향이 좋아요.
마누카인가요. 꿀향이 살짝 났는데.
기분좋은 꽃향기랑 어울러진 꿀냄새.
물을 묻히면, 이렇게 거품이 납니다.
거품이 많이 나진 않지만, 아시죠.
거품이 많이 난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계면활성제, 결국 화학성분.
만족하며 세수합니다.
물을 더 묻혀가며 깨끗히 씻어내면.
피부에서 0.1초 광이 납니다. 허허.
암튼 촉촉하고 기분 좋은 세정.
워낙 좋은 상품이 많아서.
이거 사세요. 추천하진 않지만.
맥스클리닉은 업그레이드 되지만,
내 피부는 더 이상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끝으로.
그만 물러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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