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역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 있기도 답답해서,
마스크 쓰고 다녀왔어요.
(여러분은.웬만하면.가지마세요.)
https://www.seoul284.org/%ED%98%B8%ED%85%94%EC%82%AC%ED%9A%8C/
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서울역입니다.
미세가 보통인 하늘이었는데
살짝 구름낀 하늘이 참 멋있었습니다.
바로 이곳 문화역서울284에서 호텔사회가
무료 전시되고 있습니다. 1월 8일부터 시작했더라고요.
3월 1일까지 전시합니다.
문화역서울284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매번 이 곳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니. 참 뜻깊습니다.
들어서면 뭔가 호텔델루나가 생각나는
웅장하면서 세련된 느낌.
(사진엔 안 담겼네요.)
어디부터 볼까 기웃거리는데,
이 곳에 사람들이 줄 서 있더라고요.
네. 커피가 공짜입니다.
검색해보니, 기간별로 카페가 참여하는데
저희가 간 날은 펠트라는 카페였어요.
운이 좋아 기다림없이 아메리카노를 받아
마실 수 있었습니다.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당 50명에게 커피가,
10명에게 양갱이 지급되는거 같아요.
크림커피가 바로 앞에서 끊겨서 아메리카노 먹었어요.
커피 받침대 센스 무엇.
네. 이렇게 생겼어요.
코멘트는 생략할게요.
(몰라서. 안씀)
엽서와 스탬프가 있어요.
네. 참여했어요. 쾅쾅!
읽을거리가 많았지만.
그것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이런 설치물들.
노력과 정성과. 고퀄.
(그리고 돈.돈.돈.)
2층이 오히려 볼 거리는 많았어요.
이 색감들 뭐죠.
사실 대중적인 전시회는 아닌듯 했어요.
물론 몰라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았을 거 같아요.
찾아보니 투어서비스가 있어요.
시간 되시거나, 일부러 찾아 가신다면.
투어 신청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판매되고 있는 굿즈들이 있어요.
가격이 살짝 비싼감이 있었지만.
색감이나 퀄리티가 완전 고퀄.
이거 너무 이뻤어요.
창문만 찍어놓은 엽서였는데.
살까말까 3번 고민하다 내려놨어요.
15,000원에 20장 정도 들어있어요.
지우개, 2,000원.
스티커 5장에 5,000원.
.............
......................
..............................
사실. 호텔이라는게 대중적이진 않다보니.
그래서 와닿지 않았던걸까요.
전시가 무겁고 가라앉은 느낌.
즐길거리나 볼거리, 참여거리가 부족한 느낌.
아! 커피 마셨네요. 공짜로.
우연히 들른 전시였지만,
여러분은 꼭 공부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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