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
초록색 가득하거나,
파란색 가득한 공간으로 떠나고 싶을 때.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고 버스나 전철로
갈 수 있는 거리를 찾다가.
4호선 선바위역에 다녀왔습니다.
(무작정)
추위도 피할 겸 들어간 카페 케이원.
높은 천장과 너무 맛있고 따뜻했던 커피.
소개시켜 드려요.
카페케이원은 선바위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추위에 길거리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다들 여기 들어가 있는지
차도, 사람도, 많았습니다.
좌측엔 스튜디오인가봐요.
커피를 마시러 들어갔으나,
검색해보면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운영하는
브런치카페라고 나옵니다.
과천을 외곽이라 하기엔 너무 뭐하지만,
어쨌든 주변에 정말 뭐가 없습니다.
주말 점심에 브런치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실내, 너무, 카페)
경기도에서 이런것도 하나봐요.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우수.
카페 출입문 문고리(자게)가 인상적입니다.
컨테이너 조립식 구조.
천장이 정말 높습니다. 사람이 많았는데
소리가 전혀 울리지 않아요.
자게장식과 전통방석.
모던한 테이블이과 의자.
곳곳에 놓인 화분과 행잉플랜트.
'신경을 되게 많이 쓰셨겠다'
역시 스타일리스트인가.
포스 앞쪽에 놓인 조각케익과 빵, 컵.
근데,
커피가 비싸고 빵이 싸든가.
빵이 비쌀거면 커피가 싸든가.
둘 중에 하나만 했으면 좋겠어요.
(여긴 둘다 비쌈)
요새 빈티지 그릇이나 컵이 정말 이뻐보이더라고요.
중간중간 놓여있는 컵은 장식용.
(장식할 정도로 이쁘진....)
카푸치노와 핫초코.
아 핫초코 위에 이 마쉬멜로.
어울리지 않는 휘핑크림보다.
백배 이쁘고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아, 뭐야,
커피도, 핫초코도 멋쁨이네.
(맛도 있음)
콧바람 쐬기에 너무 좋았던
선바위역 카페케이원.
저 멀리 산등성이를 병풍 삼아 잘 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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