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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생활의달인, 봉천역 맛집 낀알로이알로이 방문 후기

by 하드코아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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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652회 출연.

봉천동 낀알로이알로이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할 것 없는 쉬는 날

생활의달인 맛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실, 인스타에서 핫한 봉이돈까스를 먹으려 했으나

특이하게 금요일날 휴일이어서 급하게 우회했습니다. 

네이버 길찾기에서는 마지막주문이 3시로 나와있는데

2시 마감입니다. 칼 2시.

모르고 방문했는데 1시 55분에 도착해서

운 좋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낀알로이알로이

 

봉천역은 갈때마다 살아있는 느낌.

봉천제일 종합시장은 물건들이 참 싸고

낮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이에! 바로 낀알로이알로이가 있습니다.

 

태국어로 낀은 '먹다'

알로이는 '맛있는'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테이블에 앉고

1시 57분에 두분이 오셔서 2시 1분에

주문을 하시더라고요.

아 저분들, 우리보다 운 좋네. 하고 있는데.

2시 5분에 두분이 오셨습니다.

일부러 찾아오신 듯 돌리는 발걸음이

굉장히 무거우셨어요. 

 

"그, 아쉬운 맛! 제가 전해드릴게요!"

 

식사류 7천원입니다. 5가지 메뉴가 있고요.

요리들도 여느 프랜차이즈 태국음식점들 보다

굉장히 저렴합니다. 

 

테이블은 5개.

고개 박고 먹다가 벽에 부딪힐 듯

불편해 보이는 3인용 바테이블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무인지 콜라비인지 비트인지 모르겠지만.

이거저거 섞인 듯한 기본 찬.

5조각 실화? 전 기본 찬 이렇게 적게 주면 화나요.

또 달라고 말해야되잖아ㅠㅠ

(또 달라고, 이번엔 많이 달라고 해도, 적게 줍니다. 비싼가봐요.)

 

처음 나온 에피타이저.

새우스프링롤!

와, 튀김 기술이 좋아서.

먹는데 튀김가루가 사방으로 튑니다.

바사사사사삭!

 

한 입 먹고 아차싶었습니다.

"마지막 주문 끝났다 그랬는데 더 시킬걸!"

 

 

퍼보(쌀국수)

숙주는 밑에 깔려있습니다.

양이 적습니다. 국물은 시원합니다.

이틀 전에 먹은 소주가 해장되는 기분.

사실,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물이 좀 진한 느낌?

 

갤럭시노트8의 화질.

저. 갤럭시S20 갖고싶어요.

그걸로 출사 다니고 싶어요.

(갑분갤)

 

팟타이꿍(볶음면)

맛있었어요. 똠양누들 하나 더 주문할걸. 

맛도 양도 굉장히 태국스러운 느낌이랄까요.

먹고나서 오히려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식욕폭발.

 

곱빼기는 2천원이 추가됩니다.

근데 다른 요리가 너무 궁금해서,

곱빼기 보다는 처음 가신 분이라면 

식사류 3개 이상 주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태국에서 먹었던 팟타이꿍.

(레알 현지식. 자랑.)

 

태국 우기 때. 싸게 가서.

먹방이나 찍고 오자, 다짐하며.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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