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았던 곳.
재료소진으로 일찍 마감한다는 문구를
심심치않게 봤던 매장이기에.
간만에 외식을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신림 동네,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이 많아
조용하고 맛있는 곳을 알고 싶다면
주저않고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
외관입니다.
늦지않은 저녁이었는데
의아하게 사람이 없었어요.
사장님들. 힘내세요!
네 9시 30까지 영업합니다.
오전에 일찍 문을 여시네요.
메뉴판 확인 들어갑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 메밀칼국수만 시켰다가
이 집 간판에 옹심이가 들어가있다는 것을 알고
옹심이메밀칼국수로 변경합니다.
여러분, 옹심이...저게 핵심입니다.
곁들임 메뉴 차치하고
배가 안고프더라도 2개를 주문한다면
그냥 옹심이메밀칼국수 드세요!
네. 감자.
좋아하지요.
포실포실 감자.
메메밀이야기까지 이렇게 있네요.
한끼 먹고 느끼진 못하겠지만,
좋은 재료입니다.
초반에 사진을 안찍었어요.
보리밥이 나옵니다. 칼국수 준비하는 시간에
보리밥을 미리 주시면 무생채, 열무, 고추장, 참기름 넣고
먼저 먹어줍니다. 에피타이저가 보리밥!
비주얼 보고 처음엔 기대를 안했드랬죠.
국물이 넘실넘실.
하지만, 저 탁한 국물이 말해줍니다.
이 집은 찐이라는걸요!
칼국수 면발과 보이지 않는 수제비 형태의 옹심이
와. 쫄깃탱탱, 옹심이만 하루세끼 먹겠어요.
만두는.
만두는. 메밀로 만든 피라 그런가
만두의 생명인 쫀득한 만두피 식감이
전혀 없었기에, 사실 제 입에는 맞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속도 좀 짠 편이라.
아쉬웠습니다.만. 양이 많았어요.
정말 게눈감추듯 먹었습니다.
옹심이 너무 맛있어요.
이제 옹심이만 얘기하면 군침돕니다.
아마 조만간 또 찾게될거 같아요.
여러분, 신림이나 보라매공원 근처에 맛집 찾으신다면,
이집 꼭 가보세요. :)
'방문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림역, 맘스터치 추천 햄버거! (0) | 2020.03.31 |
---|---|
서울근교 갈만한 곳!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0) | 2020.03.27 |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 1층 푸드마켓은 예뻐! (0) | 2020.03.24 |
다이소, 2020 봄봄시리즈! (0) | 2020.03.23 |
생면칼국수, 선바위역 맛집 밀숲! (0) | 2020.02.18 |
댓글